👀 글로벌 제약사들은 왜 AI에 주목할까?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제약사들의 R&D 키워드는 단연 ‘AI’입니다.
그중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AI 협업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로 꼽힙니다.
- 2019년, BenevolentAI와의 협력으로 루푸스·신장질환 등 복합질환 대상 신약 타깃을 발굴
- 2023년, Verge Genomics와는 희귀 신경·근육질환 분야에서 AI 기반 후보물질 도출
- 2024년, Tempus AI, Pathos AI와는 2억 달러 규모의 암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 진행
- 한국의 스타트업들과도 AI 기반 플랫폼 공동개발 진행 중
- 2025년 초, 베이징 R&D 센터 신설 시 AI 실험실까지 포함시켜 주목
이처럼 아스트라제네카는 AI 기술을 단순 보조도구가 아닌, 핵심 전략 파트너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중국 CSPC 제약과 함께 대형 협력을 체결하며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CSPC와 함께하는 AI 신약 개발, 무엇이 다른가?
✅ 협약 핵심 요약
- 파트너: 중국 CSPC Pharmaceuticals (스좌장시 본사)
- 날짜: 2025년 6월 기준 공식 발표
- 목표: AI를 활용한 만성질환 및 면역질환 치료용 경구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 발굴
💰 계약 조건은?
- 선급금: 1억 1,000만 달러
- 개발 마일스톤: 최대 16.2억 달러
- 판매 마일스톤: 최대 36억 달러
- 로열티: 연간 매출 기반, 단계적 지급
총 53억 달러 이상 규모의 계약으로, 단일 협업으로는 AI 분야 최대급입니다.
🧬 어떤 방식으로 개발하나?
CSPC는 ‘이중 엔진(dual-engine)’ AI 플랫폼을 갖추고 있습니다.
- 표적 단백질과 후보 화합물 간 결합 분석
- 후보물질 고속 선별 및 최적화 수행
- 전임상 진입 전부터 성공 가능성 높은 후보만 추출
이 과정을 통해 시간 절약, 실패율 감소, 비용 절감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 권리 구조와 향후 계획은?
- 아스트라제네카는 선별된 후보물질에 대해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 확보
- 이미 2024년에는 CSPC와 지질단백질(a) 타깃 치료제 개발도 계약한 바 있음 (20억 달러 규모)
🔍 Insight | 이 협업이 의미하는 것
1. AI, 제약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자리잡다
- 신약 1개 개발에 평균 10년, 수천억 원 이상 소요 → AI로 탐색·검증 단계 단축 가능
- 데이터 기반 예측으로 임상 실패 리스크 감소
- 다국적 제약사들이 앞다퉈 AI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중
2. 중국, AI 신약 개발의 신흥 강자로 부상
- CSPC는 단순 생산기반 제약이 아닌 AI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 중
- 아스트라제네카의 베이징 R&D 센터 투자 ($25억) 도 같은 맥락
- 중국 로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전략 확장 중
🧭 맺음말 |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AI 신약 개발
아스트라제네카와 CSPC의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AI가 제약 R&D 생태계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입니다.
📌 앞으로 AI 기반 신약 개발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얼마나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을지,
📌 그리고 어떤 기업이 이 흐름을 선도하게 될지는 우리 모두가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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