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어느덧 2025년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장마'인데요.
올해 장마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올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2025년 여름 장마 전망과 실질적인 대비책을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1. ☔2025년 여름 장마, 왜 더 주목해야 할까요? (원인 분석)
올해 장마는 몇 가지 중요한 기상학적 요인들로 인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엘니뇨-라니냐 중립 상태: 현재 엘니뇨나 라니냐와 같은 전 지구적인 해수면 온도 현상은 중립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특정 현상이 장마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다른 지역적인 기상 요인들의 영향이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따뜻해진 바다의 영향: 우리나라 연안과 열대 서태평양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바다 온도가 높으면 대기로 증발하는 수증기량이 많아져, 장마철에 더욱 강한 비를 내릴 잠재력을 키우게 됩니다.
- 태풍과의 상호작용 가능성: 올해 첫 태풍 '우딥'의 발생이 평년보다 늦었지만 , 올여름 한반도 방향으로 향할 태풍은 평균 2~3개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태풍들이 북상하는 장마전선과 만나게 되면, 태풍이 머금은 막대한 수증기가 장마전선으로 유입되어 '물 폭탄'과 같은 집중호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기후 변화의 영향: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 장마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극한 호우'의 빈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10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빈도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총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특정 시기와 지역에 비가 집중되어 큰 피해를 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1) 엘니뇨: 스페인어로 '남자아이' 또는 '아기 예수'를 뜻하는 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과 중태평양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로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입니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지구의 평균 온도가 약 0.2°C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 북미와 남미에는 폭우와 홍수가, 아시아와 호주에는 가뭄과 폭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태평양에서의 태풍 활동이 줄어들거나 경로가 변할 수도 있습니다.
2) 라니냐: 스페인어로 '여자아이'를 뜻하는 라니냐는 엘니뇨와 반대로, 열대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상태로 지속되는 현상입니다. 라니냐가 발생하면 지구의 평균 온도가 약 0.2°C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며 , 북미와 남미는 건조해지고, 동남아시아와 호주에는 홍수가 잦아지는 등 엘니뇨와 반대되는 기후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태풍 활동이 증가하거나 경로가 변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1: 기후정보포털 > 엘니뇨ㆍ라니냐 전망
기후정보포털
엘니뇨ㆍ라니냐 전망 home 기후분석·예측 > 엘니뇨·라니냐 > 엘니뇨·라니냐 전망 발표시각2025. 5. 23.(금) ※ 기상청은 엘니뇨ㆍ라니냐 전망을 매월 23일경에 발표합니다. 담당: 기후예측과 공연지
www.climate.go.kr
2. 💡2025년 여름 장마, 어떻게 찾아올까요? (전망)
기상청의 2025년 여름(6월~8월) 기후 전망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장마의 모습을 알려드립니다.
- 전반적인 기온: 올여름 평균 기온은 평년(23.4~24.0℃)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합니다. 특히 7월과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 전반적인 강수량: 강수량은 평년(622.7~790.5mm)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로 예측됩니다. 중요한 점은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클 것이라는 점입니다.
- 월별 강수 특성: 초여름인 6월에 장맛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높게 오르는 고온 현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7월과 8월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 6월에 집중된 강수가 7월 말부터 8월 초에 다소 줄어들었다가, 8월 하순에는 '가을장마'라고 불리는 '2차 우기'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장마 시작 시기: 평년과 유사하게 6월 하순경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6월 23일경), 중부지방(6월 25일경)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 기간은 약 한 달 정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2: 2025년 기상청 여름 기후 전망 / fct_ssn_20250601.pdf
3. 🏠우리 집은 안전한가요? (조치)
올해 장마는 고온과 함께 집중호우의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조치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 집 주변 배수 시설 점검: 장마가 시작되기 전, 집 주변의 배수구, 하수구, 빗물받이 등이 막혀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고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빗물이 잘 빠져나가야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창문 및 베란다 점검: 창문 틈새나 베란다 실리콘에 균열이 없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보수하여 빗물이 새어 들어오지 않도록 대비해 주세요.
- 비상용품 준비: 정전이나 고립 상황에 대비하여 손전등, 휴대용 라디오, 비상 식량(물, 통조림 등), 구급약 등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최신 기상 정보 확인: 장마는 기압계 변화에 따라 예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최신 3개월 전망, 1개월 전망, 그리고 주간 예보 등 상세한 기상 정보를 꾸준히 확인해 주세요.
- 호우 시 안전 수칙 준수: 외출 자제-비가 많이 내릴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특히 지하차도나 하천변, 계곡 등 침수 위험이 있는 곳에는 절대 접근하지 마세요. 안전 운전-운전 시에는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침수된 도로는 우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폭염 대비 건강 관리: 장마철에도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의 위험이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며, 실내에서는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여 건강을 지켜주세요.
2025년 여름 장마는 평년보다 더 덥고, 국지성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우리 모두의 세심한 관심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미리 준비하고 안전 수칙을 잘 지켜서 올여름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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